용산구 노인대상 ‘사랑의 무료시술’

민족의학신문사 운영위원회(위원장 천병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용산구민회관 3층 강당에서 KBS 제3라디오(담당PD 김중진 차장), 용산구청과 함께 “노인의 날 특집 큰잔치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용산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및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사진>

KBS 제3라디오(639kHz)는 장애우와 노인층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는 채널로서 지난 해 12월에도 민족의학신문사와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노인복지회관에서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해 방송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2시간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었다. “사랑의 무료시술 어르신들과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1부 1시간 동안은 의료활동의 현장을 스케치하였고, “오늘은 노인의 날 당신이 최고!”라는 제목의 2부 1시간 동안은 송대관, 설운도, 문희옥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흥을 돋웠다.

이날 의료활동에는 민족의학신문사 운영위원 7명(한의사) 외에도 경희대 한의대 학술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15명의 졸업반 학생들이 예진을 맡아 주었고, (주)한중제약에서는 엑기스제제를 협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0여 명의 용산구 노인들에게 의료상담, 침구치료 및 1주일 분의 약제를 무상 제공했다.

용산구 노인회 사무국장은 “1년에 한번씩 지역내 S대 병원과 함께 간단한 건강측정 및 상담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오늘처럼 한의사들이 참여한 행사는 처음이었다. 지금까지의 어떤 행사보다 성대하고 내실있는 행사였다. 노인분들도 너무너무 좋아해 이런 행사를 지원해준 민족의학신문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10월 2일(토요일) 오후 2~4시(재방 오후 9~11시)에 방송된다.

강연석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