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 키우기’, ‘청비고 만들기’ 등 계층별 맞춤형 체험키트 기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23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 강당에서 한의과학 체험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의학연 최선미 부원장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100명을 위한 ‘약용식물 기르기’체험 키트와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의학 교육 및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사회공헌 브랜드 ‘KIOM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 19 여파로 외부활동의 제약이 큰 연령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과학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외에도 한의학연은 ‘대구아동복지센터’ 내 초·중·고교생(68명)에게 ‘청비고 만들기 체험’키트를 제공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영상자료를 함께 배포해 온라인으로 체험 활동 및 한의 기초지식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김종열 원장은 “그동안 연령별·지역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코로나19로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가 줄고 있는 만큼 온라인 등 원격 체험 프로그램을 특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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