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교생 40명 대상…중위소득 100% 이하 신청자 우선 접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아산시에서 월경곤란증을 겪는 관내 중, 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충남 아산시는 ‘2020년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아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여학생 40명이다. 대상자는 학생과 보호자가 모두 월경곤란증 한방 치료 사업 참여에 동의해야 하며, 올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신청자를 우선순위로 받는다.
대상자는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월경곤란증 치료를 위한 시술(침, 뜸, 경락검사, 부항, 한방물리요법 등)과 한약 처방(환제, 산제, 탕약 등)을 받게 된다. 지원 기간은 3개월이며, 1인당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아산시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오는 10일까지 1순위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접수하며, 이후 오는 13일부터 기타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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