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방병원, 대학 구성원들 건강위해 한약 쌍패탕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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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방병원, 대학 구성원들 건강위해 한약 쌍패탕 기증
  • 승인 2020.03.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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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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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및 직원, 시간강사, 조교 등 대학 구성원 800여명에 전달 예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과 예방을 기원하기 위해 쌍패탕을 조제해 전달했다.

쌍패탕은 기혈을 모두 조화롭게 하고 신체를 보양하는 쌍화탕과 감기치료에 주된 처방인 인삼패독산의 합방으로 신체의 기력과 면역기능을 상승시키고 외부의 풍한이 체내로 침범하지 못하게 막아주며 이미 침범한 나쁜 기운을 체외로 몰아내는 처방이다.

이번에 제조된 쌍패탕은 교수와 직원, 시간강사, 조교 등 대학 구성원 800여명 전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변준석 의료원장은 코르나19로 인해 하루하루 긴장과 불확실성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대구한방병원에서 바이러스 예방과 감기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을 준비했다감기치료와 몸의 기혈을 조화롭게 하고 신체를 보양하는 효과가 있기에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대학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주간 개학을 연기한데 이어 3월말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변경된 학사운영 속에서도 대학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긴장감속에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쌍패탕을 기증해준 의료원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학생들과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더라도 수업의 질 확보와 멘토링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만족스런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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