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한협, “코로나19 검역 위해 공중보건한의사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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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한협, “코로나19 검역 위해 공중보건한의사 적극 활용해야”
  • 박숙현 기자
  • 승인 2020.02.20 16:5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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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으로 담당인력 부족…검역업무에 의과 공보의 한정은 국가적 낭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인력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공중보건한의사를 방역에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공한협은 “지난 1월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간호사협회·대한약사회 등 6개 보건의약단체는 코로나19 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 보건복지부 또한 검역을 확대하고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국가적인 방역체계를 가동했다”며 “며칠간 새로운 추가 감염자 없이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8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이미 전국 공중보건의사들의 국외여행 및 연가 사용을 제한하고 각 지자체 선별진료소 업무를 명령한 상태이며, 전국 각 공항 검역소 및 역학조사반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1월 말부터 공중보건의사의 파견을 요청하였다”며 “이에 공중보건한의사들도 제주국제공항 검역소 및 울산광역시 역학조사반 등에 파견되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요청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지난달 31일 대외발송한 문서(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중앙사고수습본부-38호 등)에서는 공중보건의사의 파견을 요청할 때 의과 공중보건의사로 한정했다”며 “공중보건한의사의 검역 업무 참여 자체를 사실상 막고 있으며, 파견을 자원한 공중보건한의사의 의지마저 꺾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급격한 확진자 증가로 역학조사관 등 공중보건 담당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로 내려가는 공문은 여전히 의과 공중보건의사로 기재되어 있는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도 관계 부처는 여전히 적극행정에 매우 소홀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에만 몰두해야 한다. 공중보건한의사 또한 발 벗고 나서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정편의주적인 대응으로 국가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공중보건한의사를 대표하여 공중보건한의사를 국가 방역 체계 전문인력으로서 검역소,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등에 파견하여 적극 활용할 것을 보건 당국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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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보의 2020-02-21 11:16:53
제 주변의 많은 한의과 공보의들이 자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자원하여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침구치료와 한약치료를 적극 활용하여 상한병에 대한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나 2020-02-21 09:49:10
아 가만히좀 있어라 ㅠㅠ 왜 시키지도 않은걸 하는거니

aannnz 2020-02-21 01:00:21
양방사들도 하는거 우리라고 못할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dsf 2020-02-20 18:28:56
이글을 보는 다른 한의사 공보의들 : "??? 시바 지금 얘네 뭐라는거냐;;있는 줄도 모르던 협회가 갑자기 왜 나서....아"

김길동 2020-02-20 17:42:08
아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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