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신종 코로나 방역 참여한 의료기관 피해 대책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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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신종 코로나 방역 참여한 의료기관 피해 대책 강구할 것”
  • 승인 2020.02.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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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 개최…의료기관 방역 협조 당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의협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에서 많은 의료기관의 방역 협조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방역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간의료기관의 피해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을 약속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보건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참여한 단체장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이다.

정 총리는 지난 4일에도 감염병 전문가와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며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환자 진료에 애쓰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오늘부터 긴급 진단시약이 약 50여 개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됨에 따라 조기진단을 통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방역에 참여하는 많은 의료기관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그동안 지자체, 의료기관 등의 협조 덕분에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잠복기를 감안할 때 지금부터가 분수령인만큼 의약계 종사자들이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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