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제약회사 실무위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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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제약회사 실무위 구성키로
  • 승인 2004.07.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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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약제제 급여개선 논의

현재 저급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한약제제의 급여 개선 논의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와 7개 한방제약회사 대표이사들은 1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한방건강보험 급여약제가 지난 1990년부터 혼합제제 56개 처방에 국한되어 있어 임상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한약제제는 56개 기준처방중 오적산, 구미강활탕, 향사평위산 등 20여개 기준처방에의 편중, 기준처방에서 가미 또는 임의처방할 경우 진료비 삭감 및 조제시간 과다, 약가 불인상으로 법적 고시에 따른 생산 불가, 유통상 관리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필요한 부형제 함량 감소 △한약제제 급여개선 위한 국민여론 형성 △보험약제중 투약율 낮은 처방의 삭제와 새로운 처방의 등재 등 56종 기준처방 조정 등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논의됐다.

이에따라 한의협과 제약회사는 각각의 임원급 이상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15명 정도로 구성하고, 향후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개선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우약품·극동제약·한중제약·한국신약·한풍제약·경방신약·기화제약 등 7개 제약회사와 한의협 안재규 회장, 김중호 부회장, 이석원 보험이사, 성낙온 약무이사가 참석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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