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고스트판타지 에피소드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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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고스트판타지 에피소드Ⅰ
  • 승인 2004.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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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포 대탐험

국내 최초로 초대형 멀티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이벤트 2004 고스트 판타지 에피소드Ⅰ ‘세계 귀신 대탐험’이 오는 7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 홀에서 개막된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전시회나 귀신분장을 한 배우들이 숨어 있다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평면적 전시 스타일에서 벗어나 세트와 특수 효과로 공포와 귀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학습을 통해 관객의 행동에 따라 이루어지는 탐험 형식의 독특한 공포 체험전이다.

공포체험뿐 아니라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체험관 한 가운데에 있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포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술쇼, 분장쇼, 미개봉 영화의 쇼케이스, 유명 연예인들의 팬 사인회 등도 마련된다.

모든 관람객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총 4개의 탐험지로 나뉘어 진다. 제1탐험관 귀신의 나라는 모든사람들에게 친숙한 괴물, 귀신에 대한 숨겨진 사실과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우리가 모르는 귀신의 또 다른 진실을 알 수 있는 귀신 학습 공간이다.

강시는 왜 팔을 들고 콩콩 뛰어 다니고, 구미호는 정말 꼬리가 아홉 개인지, 우리나라 도깨비와 일본의 도깨비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처녀귀신과 총각귀신은 왜 결혼하면 안 되는지 등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었던 귀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배우는 곳이다.

모험의 나라 제2탐험관에서는 드디어 귀신들을 직접 만나고, 귀신들의 마을을 탐험하게 된다. 이미 영화 ‘반지의 제왕’시리즈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익숙하고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의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설화속 괴물 캐릭터들, 아름다운 숲과 어두컴컴한 늪지와 보물이 산재한 동굴속에서 관객은 지도 한 장을 들고 신비스런 모험의 세계를 헤쳐 나가야 한다.

제2탐험관을 지나면 거울 미로로 이어진 여덟 개의 방이 펼쳐진다. 공포의 나라 제3탐험관은 본격적으로 귀신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곳이다. 피 흘리는 백인 흡혈귀 여인, 붕대를 풀고 달려드는 미이라, 공동묘지 옆 초가에서 인간을 애타게 기다리는 구미호, 뭉개진 손톱을 세우고 다가오는 납골당의 좀비 등 다양한 귀신들이 관객들을 호락호락 보내주지 않는다.

귀신과의 한판 승부가 끝나고 마법의 나라로 들어서면 반투명 유리 너머로 마법의 나라 제4탐험관이 보인다. 이 곳에서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비롯해 신기한 마술쇼를 볼 수 있고, 직접 마술을 배울 수 있다. 관객 스스로 직접 괴물이 되어 사진을 찍는 공포포토, 미개봉 영화 쇼케이스와 유명 연예인의 팬 사인회, 타투, 페이스 페이팅 등 다양한 분장쇼도 준비된다.

학습과 체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기간 : 7월 3일(토)부터 8월 31일(화)까지 (오전 11시 ~ 오후 10시)
◇장소 : 서울 강남 코엑스 3층 장보고 홀
◇입장료 : 어른 1만2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1만원
◇문의 : 02)514-4113
◇예매 : 1544-1555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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