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15일까지

살아있는 우리나라의 약초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은 5일 ‘21세기 건강생활 우리약초 특별전’을 개최해 15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투구꼴과 장뇌삼, 양귀비, 이질풀 등 300여종의 약초 4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약용식물과 일상생활에서 약재로 이용되는 사례를 전시해 약용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Bio시대를 맞이해 생물 유전자원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약초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시회에는 약초들과 함께 100여종의 야생화도 함께 전시돼 있다.
또 한약재료와 Bio벤처 성과품인 건강식품, 신약 등이 전시돼 약용식물의 다양성과 활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차로 쓰이는 약용식물의 한의학적 이야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13일에는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 진단이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실 (042)601-7987~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