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4분기 전체 요양기관수는 6만8천564개소이며, 이중 한방요양기관수는 한방병원 152개소, 한의원 8천786개소였다. 한방병원은 전년도와 같았으며 한의원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87개소 늘어난 것이다.
한의원의 경우 지난 2002년도보다 2003년도에 571군데가 늘어났으나 올 1/4분기 들어 개원율이 감소한 것은 사회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올 1/4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한방요양기관의 경우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한방병원이 26만527건으로 전년도대비 21.8% 감소했으며, 한의원은 741만5천563건으로 전년도대비 11.5%가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은 한방병원이173억원, 한의원이 2천174억원으로 각각 전년도 대비 18.7%감소, 1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한방은 전체 의료비의 4.5%를 차지해 전년도 동기대비 0.5%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한방의료인력 현황은 3월말 현재 모두 1만1천239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986명이 늘어난 것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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