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을 포함해 한의협, 한의학회, 한방병원협회, 전공의 등 총9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첫 모임을 갖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회의는 구체적 의제는 다루지 않고 주로 운영원칙과 논의방향을 중심으로 위원들간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장현 위원장은 “한의계내 합의만 이루어지면 정부도 전문의 법조항의 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만인이 공감하는 상식적 차원의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의협과 병원, 전공의를 대표한 위원들도 원칙만 지켜지면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T/F팀은 올해안으로 전문의관련 시행규칙과 부칙을 개정한다는 일정으로 합의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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