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페이디아스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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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샘터] 페이디아스의 항변
  • 승인 2004.05.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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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조각가 페이디아스는 ‘신, 그것을 나타냈다’라고 할 정도로 조각을 통해서 그 배후에 있는 정신을 잘 표현한 예술가였다. ‘파르테논 신전의 장식 조각’, ‘렘노스 섬의 아테네 여신상’, ‘아테나·렘니아’등이 그가 남긴 작품들이다.

기원전 440년경 그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의 지붕에 조각상을 완성했다.
“신전 지붕위에 있는 조각상은 전면밖에 볼 수 없다. 보이지 않는 뒷부분까지 조각하고 전체 작업비용을 청구하는 것을 말도 안된다.”
아테네의 재무관은 이렇게 말하며 그가 청구한 작품료의 지불을 거절했다. 이에 그는 대꾸했다.
“그렇지 않다. 신들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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