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자료 시스템화 회원에 보급
상태바
건기식 자료 시스템화 회원에 보급
  • 승인 2004.05.07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서 추진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회장 정종미)는 최근 환자에게 한약을 투약할 때 보조요법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성분을 시스템화하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수록돼 있는 영양보충용 제품이나 인삼제품 등 32개 품목을 비롯해 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건강식품의 성분을 정리해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자료로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는 인삼·효모·스쿠알렌·로얄젤리 등 대부분이 잘 알려져 있는 기능성 식품원료이지만 이를 한방치료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는 한의계의 폭넓은 이해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건기식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건기식학회는 글루코사민이나 옥타코사놀, 키토산, 키토올리고당 등 32개 품목의 효능 및 규격, 복용법, 기전, 기능성 등을 정리하고 있다.
또 공전에 수록돼 있지 않은 파인애플액과 줄기에서 추출되는 복합성 소화효소인 브로멀린 등에 대해서도 연구내용 등을 수집 중이다.

학회에서는 현재 국·내외에서 기능성이 인정돼 유통되고 있는 품목 중 유의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것은 200여종이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건기식은 양방계도 마찬가지이지만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건기식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겠다는 곳이 아직 없고, 고가여서 당장 의료기관에서 취급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계속 확대될 시장에 한의사가 건기식의 전문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연구와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