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한방보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 격려하는 ‘2003년 한방지역보건사업 평가대회’를 지난달 27일 대전의 한의학연구원에서 개최했다.
한방지역보건사업은 지역주민에게 한방진료와 한방금연교실 중풍예방교육 등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2003년도 사업 평가결과 전라북도 진안군이 최우수보건소로, 충청남도 논산시와 경상북도 예천군이 모범보건소로 선정되었고, 전라북도 진안군보건소 한금남 씨외 15명이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된 진안군보건소는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노인건강교실 운영 및 간 질환자에 대한 양·한방 협진, 한방 재활운동실 설치, 한방이동진료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1년간 170여회의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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