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공보의 근무환경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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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공보의 근무환경 개선 촉구
  • 승인 2003.03.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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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지역보건사업 42% 실시 중

현재 334명의 한의공보의 가운데 22%가 진료보조인력 없이 진료를 하고 있으며 31%가 관사를 배정 받지 못해 복무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한의사협회가 2002년 10월 9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한의공보의 근무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의공보의 22%가 보조인력이 없어 기본적인 진료 이외에 보건사업 등의 추진에 있어 지장을 초래, 업무가 가중되고 있으며 31%가 관사 미배정으로 불편을 느끼고 기 배정 받은 관사도 의사, 치과 의사들의 기득권으로 먼 곳에 위치하거나 시설이 낙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일 평균 진료환자는 16명으로 72%가 60대 이상의 환자였으며 근골격계 질환이 72%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또한 보건소에 배치된 인력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5%가 순회·방문진료를 실시하고 있었으며 주1회 29%, 주2회 11%, 주 3회 이상 7%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했던 한방지역보건사업은 41.7%가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의금연교실이 41%로 가장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효율성 인식면에서는 장애·독거노인 가정방문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들 공보의 334명의 평균 연봉은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천2백~1천5백만원 미만이 51.7%로 가장 많았으며 1천5백~1천8백만원 미만 26.7%, 1천~1천2백 만원 미만 12.9% 등의 순이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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