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른 부모들이 어떻게 아이를 다루는지 관찰했지요.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착하게 굴 때 안심하더군요.
아기일 때는 울지않을 때, 너댓살 땐 예의 바르게 행동할 때 그리고 10대일 때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때더군요.
저희 부부는 반대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웃고 있거나 잘 놀고 있을 때만 함께 놀아줬죠.
아이들이 울 때는 기저귀가 젖은 것은 아닌지, 배고픈 건 아닌지만 확인하고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아이의 울음을 그치면 그때서야 안고 놀아줬지요. 커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범고래를 훈련시킬 때 쓰는 방법과 같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고래반응’이라고 불렀습니다.”
(켄 블랜차드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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