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서울와인엑스포
상태바
2004 서울와인엑스포
  • 승인 2004.04.23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20개국 5천가지 와인의 맛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2004 서울와인엑스포’가 오는 5월 27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2004 서울와인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품격 높은 와인을 소개하고, 생산자와 수출입업체, 매니아를 연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와인전문 전시회다.

‘서울와인엑스포’는 한국 와인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건강한 와인 즐기기 문화의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국내 권위있는 와인전시회로 자리 잡았으며, 유럽을 비롯한 남북미 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대양주의 와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교역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독일, 미국, 이탈리아 와인은 물론 뉴질랜드, 호주, 남아공, 포르투갈, 칠레 등 20개국 5,000여 가지의 와인을 선보인다. 아울러 와인셀러와 액세서리, 국내외 와인 관련서적도 전시된다.

또 부스를 돌며 와인을 맛 볼 수 있도록 와인 잔과 함께 와인 가이드북, 와인 바&레스토랑 소개 책자를 무료로 나눠준다.
이와 함께 와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검정 소믈리에 조끼를 입고 나와 일반인들에게 와인 시음의 기본상식을 비롯한 와인의 역사, 각국 와인의 특징과 시음방법을 가이드한다.

부대행사도 흥미롭다. 서울 옥션에서 주관하는 와인 경매는 하루 20여 종의 품위 있는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와인 품종을 마셔보고 맞추는 와인감별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세계 각 국 레이블 전시회,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150여개의 부스와 함께 각 국별 와인 카페가 마련되고, 제8회 와인 세미나도 계획되어 있어 많은 정보를 얻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장을 100배 즐기기 위해서 세계의 유명한 와인 등 5,000여 종의 와인을 효율적으로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전시장 전체를 둘러보고 테이스팅 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다. 와인 잔을 가득 채워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따라 마시고, 비치되어 있는 물로 잔을 헹군 후 다른 와인을 맛 봐야 각기 다른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등 명문 와인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와인을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그밖에 프랑스에서 포도농장을 운영하는 와이너리들이 직접 나와 홍보하며, 연인이 함께 해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기간 : 5월 27일부터 28일까지(오전 10시~오후 9시)
◇장소 :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입장료 : 1만5천원
◇문의 : 02)3701-1601~4, 홈페이지 www.seoulwinexpo.com

강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