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팀에 한방팀닥터 도입
상태바
프로축구팀에 한방팀닥터 도입
  • 승인 2004.04.0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인천유나이티드 한방의료지원단 출범

배구 팀에 이어 프로축구팀에도 팀닥터격인 한방의료지원단이 구성돼 화제다.
최근 위촉된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한방의료지원단(단장 남윤석·인천 서구 안산한의원)은 지난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가진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설레이는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국에 있는 13개 프로축구팀중 13번째 구단으로 한방의료지원단이 프로축구팀의 의료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인천시한의사회가 지역의 프로축구팀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오던중 지난 1일 프로축구단의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게 되면서 정식으로 한방의료지원단이 출범했다.

이들 한방의료지원단은 올 시즌 경기때마다 침, 추나, 테이핑요법 등 부상 선수들에게 적합한 모든 한방치료법을 동원해 응급 처치하게 되며, 이를 위해 특별히 스포츠한의학회로부터 치료관련 자문도 받기로 했다.

남윤석 의료지원단 단장은 “이번에 구성된 의료진은 모두 전부터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회원들이고 인천지역에서는 상당히 인정받은 한의사들”이라며 “이제는 관중석에서 그라운드로 내려온 만큼 앞으로 홈 경기를 비롯한 모든 경기에서 열심히 진료활동을 하게되면 스포츠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구성된 한방의료진원단은 노두식(56·인천 남구 영제한의원) 고문을 비롯, 장윤성, 한재수, 서정민, 서명원, 한상표, 김기수, 윤상학 위원 등 10명으로 올 한해 스포츠현장에서 펼칠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강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