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개인별 건강위험정도를 인터넷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 홈페이지 개편시기에 맞춰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결과에 근거한 개인별 건강위험평가(HRA) 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웹 서비스는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건강검진 문진표에 기재한 흡연, 음주, 운동여부 및 식습관과 키, 체중, 혈당,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 1차 건강검진 결과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위험정도를 평가하게 되는 것.
건강위험평가는 개인의 실제연령과 개인별 건강위험요인을 토대로 한 건강연령, 위험요인을 제거한 뒤 나올 수 있는 목표(교정)연령으로 되기 위한 혹은 건강연령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자료도 연계해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일 기준으로 20세이상 75세 미만자로 2002년 1월 1일 이후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가입자면 누구나 가능하고, 공단 홈페이지에 개인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웹 서비스는 공단홈페이지(www.nhic.or.kr)에 접속, ‘건강나이를 확인하세요!’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번 웹 서비스에 앞서 지난 6일 홈페이지를 개편해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민원서비스를 종전의 35종에서 44종으로 확대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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