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정보] 알러지와 傳統飮食(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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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정보] 알러지와 傳統飮食(7)
  • 승인 2004.03.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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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米밥 半사발은 玄米밥 한사발보다 낫다

■ 백미와 현미의 영양가 ■

山새가 山딸기를 먹으면 그 排泄物에서 싹이 난다. 씨눈이란 소화흡수가 안 되고 그대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씨눈이 붙어 있는 玄米는 씨눈이 떨어져 나간 白米보다 소화와 영양 흡수가 안 됨은 주지의 사실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였듯이 玄米 그 자체에 아무리 영양가가 많을지라도 체내에 흡수가 안 되는 한 일부 영양가치는 떨어져도 흡수가 잘 되는 白米만 못하다.

가령, 아침에 흰 쌀밥에 열무김치를 버무려 넣고 고추장이나 된장찌개에 비벼 먹으면 점심때가 채 되기 전에 벌써 소화가 다 되어 시장기가 돈다.

그러나 玄米밥을 한 사발 먹고 소화시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거니와 다음 식사 때가 되도록 좀체 내려가지 않는다.

언젠가 어느 TV에서 玄米는 영양가가 많아서 늘 든든하다고 선전한 적이 있으나 실은 그 반대여서 저녁에 현미보다 영양가가 훨씬 많은 불고기와 식사를 잘 하고 나면 오히려 아침 일찍부터 속이 출출하고 여느 때보다 시장한 것이니, 營養食을 하고 나면 모든 소화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玄米가 營養價가 많아서 늘 든든한 게 아니라 玄米란 消化가 안 되는 食物이라서 여간 消化力 좋은 胃腸이 아니고서는 바로 내려가지 않고 가슴이 가득 차 있는 듯 한 것이다.

玄米밥을 먹을 때엔 百 번 이상 꼭꼭 씹어 삼키라고도 하나, 이 또한 소화가 잘 안 되기에 하는 말이요, 消化 안 되는 음식은 자칫 消化器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고, 또 바쁜 요즈음 백번씩 씹어 먹기란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쌀을 玄米狀에서 1푼만이라도 더 搗精하면 消化吸收率이 높아지며 白米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향상된다.

玄米의 표면을 싸고 있는 왁스狀의 물질을 함유한 果皮를 裂傷함으로써 消化 吸收에 크게 效果를 내게 되는 것이다.

玄米食을 하였을 때의 排便量은 白米食을 하였을 때의 排便量보다 약 2배가 된다. 이 사실만으로도 玄米의 消化率이 떨어짐을 짐작케 한다.

玄米食의 便을 살펴보면 玄米의 表皮는 물론 씨눈(胚芽)까지도 消化 吸收가 안 된 채 그대로 배설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玄米밥은 한 숟가락마다 백번 이상 씹게 해도 表皮가 凹狀(요상)으로 일그러진 채 파열이 안돼 內部로 消化液이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에 消化가 안 되는 것이다.

외국에서 玄米의 소화흡수 不良度를 실험한 보고서를 보면 4명의 남자에게 1년 동안 현미를 계속 주었는데도 배변량은 여전히 白米 때보다 2배나 되었고, 변을 살펴보니 玄米의 表皮는 물론 가장 중요한 영양의 보고인 씨눈까지 역시 소화되지 않은 채 배설되어 있었다.

즉 玄米食에 익숙해졌어도 消化吸收率은 향상되지 않고 있었다. ( 日本國立營養硏究所 「胚芽米健康法」 )

■ 씨눈엔 毒이 있다 ■

씨눈은 營養의 寶庫인 동시에 毒素의 貯藏庫이기도 하다. 즉 모든 種子의 胚芽(씨눈)에는 營養分이 많아 싹이 나고 뿌리가 내리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곳에 벌레의 침해를 방어코자 毒素도 함께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모든 生命體는 어느 것 하나 조물주의 지혜가 담기지 않은 것이 없으니, 太古 때부터 植物이 죽지 않고 번식되어 온 것도 이 씨눈 때문이요, 蟲害에 滅種되지 않고 생존해 온 것도 이 씨눈 속의 毒性 때문이다.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려고 벌레 먹은 콩을 골라서 보면 씨눈 以外의 둘레만을 삥 둘러가며 갉아 먹은 흔적이 있을 뿐 씨눈 部分은 건드리지 않고 있다.

모르고 안 먹은 게 아니라 알고 안 먹은 것이다. 벌레 먹은 팥이나 녹두를 봐도 속을 알뜰히 갉아먹고 씨눈과 껍질만 남긴다.
버러지만도 못 하다 함은 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니었는지.

胃가 튼튼하다는 소도 白米를 만들기 위해 玄米를 찧을 때 나오는 쌀겨를 좀 많이 주면 消化를 못 해 泄瀉하며, 심하면 병이 들기도 한다.

보리쌀 겨도 마찬가지니 씨눈이 들어 있는 겨를 줄 때는 조심하며 볏짚 等과 섞어서 주는 게 소 기르는 사람들에게는 상식으로 되어 있다.

감자도 씨눈 部位가 더 아린 法, 자주감자의 껍질을 소에게 준 날 저녁엔 밤새 앓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래서 감자 껍질을 벗길 때는 씨눈부터 알뜰히 파내라 했다.

쌀이 되기까지 벼에 여러 번 農藥을 준다. 중금속 등 公害物質은 玄米일수록 많고 白米일수록 적을 것이다.

農藥이 없었던 시절에도 벗겨 먹었던 것을 農藥이 더 많아진 요즘에 오히려 덜 벗겨 먹겠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先天的으로 毒氣를 지니고 나온 씨눈에 後天的으로 農藥에 오염된 게 현미 아닌가. 살려고 먹는 主食이 毒食이어서야 되겠는가.

일생을 매일같이 먹고 사는 쌀이기에 검은 쌀(玄米)이 변하여 흰 쌀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다룰 일이다.

벼가 여물기 전 여러 차례 마구 뿜어댄 農藥이 이미 쌀 속에 스며들었는데 벼 껍데기 한 겹 벗겼다고 안심할 수 있으랴.

언제부터인가 한국엔 肝질환이 많아졌고 肝癌 사망율이 세계 제1위라 한다. 肝이란 解毒作用을 하며 2/3를 잘라 내도 견딜 만큼 五臟 중에서 가장 튼튼한 기관으로 將軍臧器란 別稱과 더불어 勇猛한 사람을 肝이 큰 사람이라고도 하지 않던가. 將軍이 쓰러지고 나면 나머지 卒臟은 묻지 않아도 뻔한 일이다.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玄米食을 하였다가 중단한 사람이 적지 않다.
玄米밥을 먹은 지 첫 한 두 달은 그런대로 순조롭게 나아가다가도 그 이상 계속하면 무기력해지고 貧血·鼻炎·口內炎·시력감퇴·천식·식욕부진·心煩(속이 답답해짐) 등의 증상이 생긴다.

또 玄米를 過食하였을 때엔 白米를 過食하였을 때보다 害가 훨씬 크다.
自然産 계란, 無公害 채소, 無公害 쌀 등 광고는 요란하지만 뻔뻔한 거짓 선전 또한 얼마나 유행하고 있는가?

日本 厚生省은 늘어만 가는 청소년들의 視力 低下의 主原因을 과거엔 TV를 너무 오래 보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했으나, 나중엔 農藥이나 防腐劑가 들어 있는 食物 및 飮料水 탓이라고 訂正 發表한 바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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