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1천만원 상금

신의 류의태 선생과 의성 허준 선생의 업적을 널리 기리는 상이 제정된다.
한방약초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경남 산청군은 전통 한의학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류의태·허준상’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산청출신인 류의태 선생과 산청에서 활약한 허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수상대상은 한의학의 발전과 건강한 인류사회를 위한 공이 있는 한의계 종사자로 이번에는 1명을 뽑게된다”고 설명했다.

수상후보자의 자격기준은 한의학 발전에 탁월한 업적이 있으면서 한의계의 귀감이 되고,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으로 추천마감일 현재 생존해 있는 인사여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한의학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받고, 4월 25일까지 수상자를 확정 발표한다.

한편 산청군은 5월초 열리는 제4회 지리산한방약초축제에서 첫 시상식을 가질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 및 상패가 주어지며, 수상자는 향후 산청군의 강연이나 관련 문화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 : 산청군 문화관광과 055)970-6421

강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