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앙보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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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중앙보험위원회 개최
  • 승인 2004.03.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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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상대가치점수 개편될 듯
5~6월, 진료비용 표본조사 실시


이르면 2006년부터 현재 저급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한방건강보험의 상대가치 점수가 전면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리버파크호텔에서 협회 중앙보험위원 및 시도지부 보험이사, 복지부와 심평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중앙보험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강의에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안태식 교수는 심평원 연구용역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진행중인 ‘한의원 진료비용 상대가치점수 개발관련 회계자료 표본조사’와 관련해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06년부터 적용목표로 현재 추진중인 상대가치체계 전면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5~6월 두달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저급한 수준에 있는 한방보험의 현실을 반영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험급여과장은 복지부의 올해 주요업무 계획과 관련해 “복지부는 의료급여시스템의 합리화를 위해 의료행위의 균형확보를 위한 상대가치제도 개선을 추진중이며, 현행의 행위별 수가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적정한 의료의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지불제도 적용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현수 한의협 보험이사는 한방전문인력 확보에 관한 복지부 보험급여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총액예산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수가조정 정책에 한의협이 타단체보다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보험위원들은 한방자동차보험의 활성화를 위해 언론매체 등을 활용,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펴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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