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계층도 각종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생겼다. 문화복지사단법인 ‘열린문화’는 지난 5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설립총회와 후원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
열린문화는 정신적, 문화적 토대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한 의료 및 사회복지계, 문화예술계 인사가 모여 진정한 의미의 문화복지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에따라 열린문화는 향후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연극, 무용,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올 6월 서울에서 있을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하는 하객들의 좌충우돌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뮤지컬 공연 ‘잔치버스(가제)’를 선보인다.
한편 사단법인 열린문화 발기인으로는 대한성공회대 총장인 김성수 주교를 비롯해 최선정 전 복지부장관, 강지원 변호사,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이사장,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 신준식 자생한방병원장, 탤런트 추상미 염정아 고수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 앞으로 운영·홍보·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도움을 주게 된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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