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길림성 중의중약연구원과 교류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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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길림성 중의중약연구원과 교류협정
  • 승인 2003.03.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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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인력교류·공동연구 등 실질적 협력 전망

사진설명-협정서 서명 후 악수를 나누는 고병희 원장(左)과 쑨샤오보 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병희, KIOM)은 지난 18일 동 연구원에서 중국 길림성 중의중약연구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한의학 연구기반을 더욱 넓혔다.

고병희 원장과 쑨샤오보(孫曉波) 원장은 이날 교류협정을 교환하면서 상호 인력교류와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교류에 힘쓴다는 데 합의했다.

이같은 내용은 교류협정서 부칙 조항 3에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부칙에는 “서로의 요청에 따라 공동연구 또는 학술교류 등에 관련된 인원을 파견한다”고 못박고 있다.

조인식 직후 쑨샤오보 원장은 자신의 연구원에서 발간한 ‘心理治療手冊’ 등 5권의 중의약관련 서적과 연구원 학술지인 ‘長白山’을 전달, 연구원의 연구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길림성 중의중약연구원과 교류협정을 체결함으로써 KIOM은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6개 연구원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김승진 기자

길림성 중의중약연구원

195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530명의 연구인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산하에 중의기초연구소, 중약연구소, 침구안마연구소, 백두산약물자원개발연구소, 임상시험센터(300병상) 등 5개의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연구원으로서 중국내 70개 의료관련 연구원 중 3위에 해당하는 수준높은 연구원이다.

주로 중의중약 분야의 연구와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백두산지역의 본초자원 연구를 상당히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족 출신 연구원도 5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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