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 한의과대학 발전기금 9000여 만 원 모금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이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26일 경주 보문단지 내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동국대 한의과대학이 1979년 첫 신입생을 맞이한 이래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곽채기 동국대 교무부총장, 조덕형 동국대 직할경주동창회장을 비롯하여 내·외빈과 동문, 학생,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국 한의과대학 40주년 기념영상 상영, 축사와 치사, 한의과대학 비전 선포와 자랑스러운 동문에 대한 공로패 수여, 기금 전달식, 감사패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기금전달식에서는 ▲동국대 한의과대학 1기 졸업생 일동 5000만 원, ▲한의과대학 교수회 3000만 원▲한의과대학 총동창회 850만 원, ▲동국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회 600만 원 등 총 9000만 원이 넘는 기금이 한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모금되었다.
박원환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의술과 인술을 두루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여 동국 한의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은 1979년에 1기생 입학을 시작으로 한의대 부속 경주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 일산 동국대 한방병원 등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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