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대 등이 포함된 전국 보건의료계열 대학생 연합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이 청년의 날 행사에서 건강관련부스를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은 지난달 21일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대 청년들을 중심으로 약 5만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봉사단은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의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보건의료 관련 건강 지식을 교육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시연하며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인형과 교육용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청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안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심폐소생술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자가 혈압혈당 측정법, 구강보건 교육 및 올바른 양치법(바스법), 올바른 손 씻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봉사단 임원진으로 꾸준히 자원봉사를 진행해온 손창현 동국대 한의과대학생(본과 3학년)은 "청년의날 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 건강 증진 및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대에 노인재가방문 보건의료 봉사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많은 청년들에게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행사로 20대 국회에서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통일염원 평화시대 토크콘서트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2019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 ▲2019 대한민국을 빛낸 크리에이터 시상식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2019 사회공헌공로대상 시상식 ▲해외청년퀴즈대회 ▲플래쉬몹 ▲청년의날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