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 국민에게 바르게 인식될 수 있도록 지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한의사로서의 새로운 영역으로 구축해야 한다.”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정종미·평택 제너지한의원)가 지난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론이다.
한의사를 중심으로 67명의 관계자에게 실시한 설문에서는 또 △건강기능식품의 최고 권위자로서의 한의사 자리 매김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 △건기식이 한의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시장확대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서 학회에 바라는 중요 분야는 학술정보지원, 상품화지원, 법률지원서비스, 마케팅서비스지원, 행정부허가지원 서비스, 건기식 전문과정세미나, 비임상지원안전성유효성평가서비스, 신물질 개발 안전성평가 지원 등이었다.
정종미 위원장은 “건기식은 한의학의 일부분이고 일반인에게 치료의 보조수단으로서 널리 인식돼 있다”며 “한의사들은 건기식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에게 건기식 전문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6일 모임을 갖고 4월 중 학회를 창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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