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내달 15일까지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정책 수요조사는 보건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는 현장의 정책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자 실시된다.
조사는 대학(원)생, 업계 종사자 및 일반 국민 등 일반인 부문과 보건산업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인 부문의 ▲최우수상(1과제, 150만원 상금 및 표창) ▲우수상(2과제, 100만원 상금 및 표창) ▲장려상(5과제, 50만원 상금 및 표창) 등과 전문가 부문의 우수과제(3과제, 300만 원 연구비 지원) 등이 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진흥원의 정책연구 및 신규정책 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책제안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정책제안 등록’ 메뉴를 통해 내달 15일까지 접수하며, 내달 말 전문가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추가조사 및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신규 기획안으로 작성되어, 향후 정부의 보건산업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지난해 수요조사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인터넷정보통신기술 기반 복합 생체신호 평가플랫폼 및 생체신호은행 구축사업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전한 온라인 약국 도입방안 ▲한국 유휴 보건의료인력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연계 방안에 관한 제안 등 7개였다. 이는 진흥원 홈페이지 ‘우수 정책제안’ 및 KHIDI Brief(Vol. 275)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영찬 원장은 “보건산업은 ICT·BT의 활발한 융합, 급속한 고령화와 질병예방·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기존산업이 재편되고 新산업이 창출되는 변화속에 있는 만큼, 국민과 산업 현장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