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학술도서로 이영종 교수 ‘한약 라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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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학술도서로 이영종 교수 ‘한약 라틴어’ 선정
  • 승인 2019.07.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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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약 기초 천연물 소재에 사용되는 라틴어 정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이영종 가천한의대 교수가 쓴 ‘한약 라틴어’ 책이 올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영종 著, 의방출판사 刊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동기)은 9일 2019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374개 출판사가 발행한 3,459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2018년 3월~2019년 2월 발행 기준)가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총 286종이 2019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이 중 한의학 서적으로는 이영종 가천한의대 교수의 ‘한약 라틴어’가 선정됐다. 이 책은 한의약학, 생약학, 천연물학 등의 학문분야에서 기초가 되는 천연물 소재(素材)에 사용되는 라틴어를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하였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86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총 33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에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 일반도서와 달리 시장 기능에만 맡겨서는 활성화가 어려운 학술도서의 저술 · 출판을 활성화하고, 연구자들의 저술 의욕을 북돋아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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