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와의 관계 개선 노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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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와의 관계 개선 노력할 터”
  • 승인 2004.02.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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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건보공단이사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지난달 23일 가진 전문지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보험료징수라는 건보공단에 대한 그동안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중 하나로 의약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일련의 과정중에 언론이 가교역할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중인 뇌물관련 직원 내부감사에 대해 “조직의 위계질서나 조직의 생리를 망친 것으로 판단되면 임원이라도 징계조치해 인사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계에서 일고 있는 공단해체론에서 대해서는 “제도에 불만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래서 공단이 해체해야 된다는 논리는 아니라고 본다”며 “근거를 제시해 논쟁을 하려한다면 논쟁은 한다. 그러나 근거없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번에 마련된 요양기관 진료내역 확인기준에 대해서는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경우 직접가서 보고 조사해야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 단순히 전화로만 알 수 있는 것인가”라며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올해에는 건강검진, 건강증진, 가입자보호 등이 균형을 이루는 일에 역점을 두고 국민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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