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총동문회-재도약 원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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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 총동문회-재도약 원년 선언
  • 승인 2004.0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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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본교 송호섭 교수 선출

경원대 한의대 총동문회가 지난달 2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금년은 재도약의 원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학교와 동문회를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김정열 서울한의사회장, 황귀서 동교한의대학장 등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90년 개설 이후 배출된 졸업생 2백여명 중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송호섭(경원대 침구과·원내 사진) 교수는 “경원대는 수도권이라는 유리한 지형적 조건을 가지며 우수한 인재가 풍부하지만 학교의 위상발전은 뒤쳐져 지난 14년은 잃어버린 시간이었을 뿐”이라면서 “금년을 원년으로 삼아 경원한의인 모두가 단결해 모교 발전과 동창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문회는 이날 본교 교수, 부속한방병원,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경원대 한의대 발전위원회’를 발족, 발전기금 조성을 포함해 모교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제안하는 정책위원회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한 발전위원회는 향후 본교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와 협력하여 무료의료봉사·협력사업뿐 아니라 본교 한방병원의 본원건립, 한의대 지원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송호섭 회장은 지난해 9월 본교 출신 중 최초로 교수로 임용됨에 따라 신생한의대의 꼬리표를 떼었다는 상징으로 주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 회장은 “학교는 기본적으로 ‘교육의 장’으로서의 기본꼴을 갖춰야 한다”면서 “특히 학생들의 실습공간이 되는 병원을 비롯해 연구실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홈페이지를 제작, 4~5월경 오픈할 계획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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