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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313): 權寧虎(1914〜?)
경북 문경시 보춘당한의원 원장
2019년 03월 23일 () 06:00:34 김남일 mjmedi@mjmedi.com

1976년 간행된 대한한의사협회의 『會員名簿』에는 한지한의사 번호로 면허증 번호가 기록되어 있는 權寧虎先生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명부에 따르면 그는 경상북도 문경군 산양면 불암리에 보춘당한의원을 개원하고 있었다.

   
◇1962년 간행된 한국한방계인사선집에 나오는 권영호 선생 사진

그에 대한 다른 기록으로 1962년 간행된 『韓國漢方界人士選集』이 있다. 이 책에서 그를 경상북도 문경군 출신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래에 그 기록을 全載한다.

“인간은 누구나 노력만을 아끼지 않으면 성공의 결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오직 인내와 정력으로 마침내 선친의 뜻을 받들게 된 노력가 權寧虎先生이 있다. 그는 1947년 한의생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현재까지 향토보건을 위하여 선친의 비방을 토대로 다년간 임상체험으로 결정된 특수요법으로 난치환자들에게 서광을 비추어주니 그의 명성은 곳곳마다 名醫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그는 생약조합에서 등급별 검열을 필하고 약재를 포제로 실시하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하며 현대과학의학이 고도로 발달되는 이 때 한의학계도 청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약종상은 엄연히 구별한 한계에서 이탈하여서는 안된다고 말한 그는 전문은 小兒科이며 8명의 가장으로서 취미는 독서이다.”

위의 기록을 분석해보면 그는 선친을 이어 한의학 연구의 길을 갔으며 1947년 한지한의사가 되어 한의사의 길을 시작하였다. 경북 문경에서 소아과치료로 유명하였고, 아울러 한약의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 인물로 파악된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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