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의사 한의사 참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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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의사 한의사 참여 저조
  • 승인 2004.0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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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의사 모집에 의사 및 치과의사는 최고 5대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는 반면, 한의사는 간신히 모집인원을 채워 한의계의 참여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달 5~19일 의사4명, 치과의사1명, 한의사3명(몽골, 우즈베키스탄, 이디오피아 각 1명) 등 모두 8명의 제10기 국제협력의사를 모집했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1차 서류전형 결과에 따르면 의사 12명, 치과의사 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한 반면 한의사는 3명에 불과했다.

이번에 지원한 윤제필(서울 자생한방병원) 씨는 “후진국에 대한 선입견과 무관심이 지원율이 저조한 원인”이라면서 “지원율이 낮으면 앞으로 TO가 없어질 우려도 있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의사는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하면서, 인도주의 실천 뿐 아니라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한의사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에 대한 면접 및 영어회화 전형은 3일에 실시된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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