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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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개최
  • 승인 2018.04.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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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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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의 건강보험개혁 롤모델…국가별 현안에 맞춤형 솔루션 제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15개국 26명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등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혁의 핵심 이슈 등을 배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8년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8)’을 실시한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심평원이 보건복지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2013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 행사로 개발도상국 심사․평가 분야 전문가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HIRA시스템의 바레인수출 성공, 각국 보건부 등과의 MOU 체결(11개국 4국제기구)과 이에 따른 건강보험 개선 협력사업 추진 등으로 심사평가원의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반영하듯 여느 해보다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15개국 26명이 참여하고 2017년 12월 심사평가원의 주도로 ‘국제공동학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의료심사평가매뉴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고, 바레인 해외 수출로 증명된 세계적 수준의 HIRA시스템 주요기능인 ▲건강보험 급여기준 ▲행위 및 약제의 가격설정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등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혁의 핵심 이슈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혁 니즈 분석을 통해 도출된 주요 이슈들에 대해 심사평가원의 전문가 그룹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맞춤형 문제해결방식’으로 진행되어 각국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심사평가원과 협력사업이 추진 예정인 아세안 국가(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보건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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