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복지부가 보건의 날을 맞아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 ‘원 헬스’를 제시하고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함께 건강하자!’를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2부에서는 ‘국민건강과 원 헬스(One Health)’를 주제로 <One Health 포럼>이 열린다.
One Health는 사람, 동물, 환경 등 생태계의 건강이 모두 연계되어 있다는 인식 하에,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차원적인 협력전략을 의미다.
이 포럼은,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인 ‘One Health 접근전략’을 소개하고 다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One Health’는 항생제 내성, 인수공통감염병, 화학물질 사고 등 다양한 건강 유형의 건강위협 요인이 증가하면서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더불어, 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함께 건강하자!”에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기본 권리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위해의 예방, 일상에서 체감하는 보건복지 융합형 건강정책, 감염병 대응체계 및 필수의료 강화,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민의 권리로써 누구나 보건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개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용적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점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다양한 건강위협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One Health 접근전략’을 기반으로 다분야‧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