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관련 정보 한 곳에 통합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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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관련 정보 한 곳에 통합 시킨다
  • 승인 2018.03.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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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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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년까지 3단계로 진행…정보 연결 통한 전주기 안전관리 환경 구축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의약품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임상시험 등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허가, 유통, 이상사례 안전정보, 특허정보 등 의약품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단계, 허가, 시판 후 정보 등을 한곳에 통합해 체계적인 정보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의약품 정보 등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이는 관리 단계별로 나뉘어 있거나 다양한 사이트 또는 부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약품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서비스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1단계(2018~2019) 통합정보망 구축, 2단계(2020) 각종 정보를 토대로 의약품 정보를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3단계(2021~2022)는 서비스 범위 확대 순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정보 연결을 통한 전주기 안전관리 환경 구축 ▲대국민 서비스 창구 일원화 및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의약품 안정공급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국내·외 의약품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데이터에 근거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국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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