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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진단교정학회, ‘척추도인안교학회’로 명칭 변경
제9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수석부회장에 김형민 총무이사 선임
2018년 02월 26일 () 15:00:58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척추진단교정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척추진단교정학회가 척추도인안교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석부회장에 김형민 총무이사를 선임했다.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는 지난 25일 경희대 신축학관에서 제9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회명칭 변경과 더불어 임원 보직 변동 등을 의결했다.

학회명칭 변경의 건에서 학회의 본질과 시술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의미로 ‘척추도인안교학회(Society of Korean Medicine Spinal Conduction Exercise and Manipulation, SK-SCEM)’로 개정했다. 동시에 회칙의 목적에도 ‘전통적인 한의학이론인 도인안교를’이라는 문구도 추가했다.

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수석부회장에 김형민 총무이사, 총무이사에 문지환 전산이사, 전산이사에 김희준 회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중배 회장.

김중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가을, 전국 학술대회 영남권 주관학회로 성공적 강의를 했다”며 “올해도 기초 및 심화강의, 전국학술대회, 학회지 편찬, 국제학술지 논문등재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회의 본질과 시술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마음에 척추도인안교학회와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바꾸는 것이 어떨까 깊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중배 회장은 학술대회에서 척추도인안교학의 역사적 의의와 개념에 대해 발표했다.

김 회장은 “상고시대부터 존재했던 도인안교는 지난 2009년부터 고려대 공과대학 ERC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과학적으로 안교석과 안교대를 이용해 관리하는 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하면서 발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의에 대해 “한의사가 신체의 일부인 손이나 발, 무릎, 전완부 등과 안교봉(桉蹻棒) 진정(振烶)의 도구, 첩전(疊甎) 등의 기기를 이용해 변형된 척추와 골격이 정상 위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한다. 그 후 환자의 척추를 중심으로 인체에 일정한 자극을 가해 구조를 개선하고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전통적인 도인안교에 근거한 한의 치료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력장 아래에서 직립보행하는 인체의 구조를 역학적으로 분석하고, 체중부하가 집중되는 관절이나 척추 부위의 압력을 특정한 자극과 압박으로 경감시켜 생리적인 가동범위가 확보되는 공간을 마련함으로 해당 구조적, 기능적인 문제를 정상화한다”며 원리를 설명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척추도인안교시술의 배수혈의 임상적 의미(정원석 경희대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학 교실) ▲척추도인안교를 위한 문진법 및 이학적 검사와 그 의미(이현종 대구한의대 침구과 교수) ▲척추도인안교를 위한 영상의학적 진단(서병관 강동경희대병원) ▲척추도인안교시술을 통한 체형교정(김고운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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