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소재 각 면 200여곳 방문해 만성질환 진료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진안군이 관내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 진료를 실시한다.
전라북도 진안군(군수 이항로)는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 진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진안읍과 각 면 200여 곳을 찾아가서 관절염, 불면증 등 만성질환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가 주축이 되어 한방진료와 중풍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인의 수면부족으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불면증 예방 노인 건강양생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 진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추가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은 보건소 한방진료실과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을경 보건소장은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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