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임총, 232명 중 의결정족수 155명 넘기지 못한 125명 참석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추무진 의사협회장의 불신임안 지난해 9월 임시총회에 이어 또 무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5시 양재동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추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치려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투표 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회장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기 위해선 재적대의원의 3분의 2인 155명 이상의 대의원이 참석해야 했으나 전체 재적대의원 232명 중 125명만이 참석해 안건 상정을 위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
한편 지난 해 9월 16일 임시총회에 상정된 불신임 건은 재적대의원 232명 중 181명이 참석해 찬성 106명, 반대 74명으로 나타나 찬성표가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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