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동신대가 최근 한의대 교육의 흐름에 걸맞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동신대광주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신상우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졸업역량 및 학습성과 체계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신 교수는 "한의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적용한 교육으로 개편돼야 하고 특히 PBL(문제중심학습), OSCE(술기중심 실기시험), CPX(문진중심 실기시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창수 동신대 학장은 "2018년도 모니터링 평가, 2020년도 2주기 평가에 대비해 한의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역량 중심 교육에 대한 이해와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법 및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평가 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 한해 국가고시 자격이 부여된다. 동신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2015년에 시행된 한의학인증평가에서 우수등급인 5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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