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한‧양방 분야 진로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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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한‧양방 분야 진로콘서트 진행
  • 승인 2017.07.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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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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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청소년 진로콘서트 '메디컬 로드' 개최…한의사·의사·간호사 등 직업세계 탐구 기회 제공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의료인의 직업세계를 알리기 위한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7일 강서구 보건소 4층 시청각교육실에서 의료분야 진로콘서트 ‘메디컬 로드’를 개최했다.  

메디컬 로드는 의료관광특구로 잘 알려진 구가 한·양방 의료인프라를 살려 청소년들에게 직업 의료인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과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1부 한·양방 직업인과의 만남, 2부 직업실무체험 순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내 중·고등학생 80명을 초청해 1부에서는 김영재 경희소나무한의원 부원장, 민정숙 홍익병원 간호부장과 영양사, 의무행정 분야 종사자들이 나와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었다. 

2부에서는 서정옥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응급구조사의 역할과 조건 등에 대해 강연했고,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등 실습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강서구는 청소년들의 보건·의료분야 직업 체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보건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오는 9월에는 ‘보건·의료 job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양방과 한방이라는 두 의료분야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진로콘서트를 통해 한·양방 의료인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청소년들에게 알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게 해주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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