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5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한방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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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5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한방 진료’
  • 승인 2017.07.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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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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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한의대 봉사단과 한방진료 받기 어려운 이웃 찾아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 중랑구가 15년째 저소득 층 및 장애인 등에게 ‘사랑의 한방 진료’를 펼치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에,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가천대한의대 봉사단인 언재호야(焉哉乎也)와 함께하는 ‘사랑의 한방 진료’를 펼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한방 진료’는 중랑구와 가천대학교가 협력해, 한방 진료를 받기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로 한방 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언재호야(焉哉乎也)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사랑의 한방 진료’를 펼쳐, 지금까지 1만9000여 명의 구민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는 만성질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침, 뜸, 부항 치료, 한약 처방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이뤄질 예정이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한방 진료는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등 봉사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봉사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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