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국한의학 학술대회(11월 30일) 발표 논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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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국한의학 학술대회(11월 30일) 발표 논문 요약
  • 승인 2003.1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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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의 한방치료
淸上防風湯 응용 上焦火, 風熱毒 치료
장기치료 특성상 환자·의사간 신뢰 긴요


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환경과 식생활이 바뀌어가고 있으며 우리 신체 또한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胎兒時 母體로부터 선천적인 영향을 받고 출생이후 후천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乳兒期 小兒期 思春期 및 成人 아토피 피부염으로 구분한다. 乳兒期는 생후 2개월~2년 사이에 발병한다. 兩頰部에 搔痒性 紅班을 나타내고 濕潤型과 乾造型 상태로 구분할 수 있다. 小兒期는 2~ 10세까지로 동일부위에 보다 건조한 병변이 丘疹型으로 나타나고 30% 이상이 코 기관지 천식증상을 동반한다. 思春期 및 成人 아토피 피부염은 局限性 紅班 鱗屑 丘疹 또는 水泡性 班을 형성하거나 搔痒性 胎蘚化病變을 나타낸다.

임상에서 다양한 부류의 환자를 경험하게 되는데 일차적으로 양방의원이나 병원에서 연고나 히스타민약물을 사용하고 있어 한방약물 사용이 쉽지 않다. 장기간 양방치료를 받던 환자를 치료할 때 한방치료만으로 환자관리가 쉽지가 않다.

著者가 발표한 臨床例는 한방치료만으로 효과를 본 케이스이며 치료과정 중에도 어려움은 많이 있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공통적으로 경험한 내용은 소양감이 심할 경우 흉부나 두부로 열감을 호소하며 실제 손으로 촉지하여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에 上焦의 熱을 내리고 風熱毒을 치료할 수 있는 淸上防風湯을 應用하게 됐다. 간혹 얼굴에 여드름이나 化膿性疾患에 많이 사용되는 處方으로 알려져 있어 장기간 사용시 얼굴의 붉은 氣運이 靑色으로 변했다가 다시 正常色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가 있었으며 가려움증상도 가라앉는 경우를 경험했다.

짧게는 4~5개월 길게는 1~2년 약물복용을 했으며 生活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생활의 균형상실, 疲困하거나 음식을 함부로 먹게 되면 악화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면서 攝生을 하여야 하며 신체적 反應이 消失될 때까지 꾸준하게 약물투여를 계속하여야 한다. 또한 비교적 靜的인 생활에 적응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하고 앞으로도 재발의 염려가 있으므로 경과관찰을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은 아토피피부염에 관한 경험방이다.

■ 기본처방

- 淸上防風湯(方藥合編 中統 124) 淸上焦火 治頭面生瘡癤 風熱毒

防風 4g / 荊芥 4g / 白芷 4g / 梔子 3g / 連翹 4g / 黃連 酒炒 3g
桔梗 4g / 枳殼 3g / 甘草 2g / 薄荷 3g / 川芎 4g / 黃芩 酒炒 3g

■ 임상가감방

- 淸上防風湯(方藥合編 中統 124) 淸上焦火 治頭面生瘡癤 風熱毒

① 瘙痒感甚時 → 加 蒼耳子炒 4~8g
② 渗出液排出時 → 加 木通 車前子 草龍膽 각 3~4g, 或 合方 龍膽瀉肝湯
③ 熱感甚 皮膚損傷甚時 → 生地黃 4~8g
④ 우贅 → 薏苡仁 半夏 南星 각 4~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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