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첫 직선제 회장 김철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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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첫 직선제 회장 김철수 당선
  • 승인 2017.04.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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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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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 접전…52.29% 지지율 얻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첫 직접선거로 치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철수 후보가 제30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철수 신임회장.

김철수 당선인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002표(52.29%)를 획득해 4547표(47.53%)를 획득한 박영섭 후보를 455표차이로 제치고 첫 직접선거 치과의사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치러진 결선 투표율은 68.82%(총 투표수 9566표/총 선거권자 1만3900명)였으며, 김철수 당선인과 함께 바이스로 출마한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 후보는 선출직 부회장이 된다.

치협 회장 선거는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1차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차 투표 1, 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거쳐 회장으로 당선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28일에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9,120명(65.6%)이 참가해 ▲기호 1번 이상훈 후보 3001표(32.9%), ▲기호 2번 김철수 후보 3097표(34.0%)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3021표(33.1%)를 각각 획득한 바 있다.

김철수 당선인은 “치과계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직선제 선거에서 첫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들과 선거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엄청난 사명감과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며 “협회장 출마 이후 지금까지 한 결 같이 ‘회원이 주인입니다’라는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 정책, 소통, 화합을 통해 모든 것을 회원들에게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치과계의 모든 갈등을 봉합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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