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상반기 주의 감염병 및 예방수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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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상반기 주의 감염병 및 예방수칙 발표
  • 승인 2017.02.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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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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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올해 상반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을 선정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발표했다.

상반기 주의 해야 할 5대 국내 감염병을 보면 봄, 여름 계절적 유행시기에 따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A형간염, 레지오넬라증 등이다.

유행성이하선염은 4~6월이 계절적 유행시기로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19세 미만의 연령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수두는 4~6월과 11∼1월이 계절적인 유행시기로 6세 이하 소아와 초등학생 중심으로 발생하고 만 12세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이다.

수족구병은 5~8월이 계절적 유행시기로 미취학아동에서 대부분 발생하며 특히 2016년에 예년 대비 발생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A형간염은 대부분 20∼40대에서 발생하며 계절적 양상은 없으나 2016년에 3∼5월에 집중 발생했고 규모도 예년 1000여명 수준에서 4743명으로 급증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연중 발생하며, 특히 유전자검사가 건강보험 급여화(2014년 11월)가 된 후 신고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질본은 이들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으로 ▲올바른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음식 익혀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을 선정했다.

질본 관계자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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