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한의학사 교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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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한의학사 교류 결의
  • 승인 2003.1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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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학회 학술대회


한국의사학회를 중심으로 한·중·일 3국이 의사학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의사학회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19일 ‘국제동아세아전통의학사학술대회’를 열고, 참석한 중·일 학자들과 국제동아세아의사학회(가칭) 결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맹웅재 한국의사학회장(원광대 한의대)은 “각국의 한의학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과거 학문적 교류내용, 그리고 각국의 특징을 연구할수 있는 구체적인 네트워크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각국의 학자를 초청해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를 공유할 것이며, 3년 후 중국에서 학술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3국 이외에 몽골·베트남 등 동아시아의 학자들을 포괄하는 국제학회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사학회측은 “학술적으로는 이 국제학회를 통해 희소 문서 및 자료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학술연구의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동아시아의 의사학회는 서구중심의 의사학에 맞서서 한의학을 중심으로 의료사를 바로잡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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