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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지루성피부염, 치료 미루면 더 고통스럽다
2016년 12월 29일 () 15:14:45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추운 겨울이면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얼굴 지루성피부염 증상을 앓는 이들의 고통은 증가하게 된다. 지루성피부염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피부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때 치료를 미룬다면 점점 더 고통스러워지는 피부염 증상에 시달리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 증상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이다. 피부 붉어짐, 상열감, 가려움증, 뾰루지, 여드름, 부어오름, 비듬과 탈모가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안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보고 빠른 시일 내로 전문가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치료시기만이 아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보통 피지선에 문제가 있어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단순하게 피부치료만 고집하게 되는 이유다. 물론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다양한 지루성피부염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은 맞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

   
◇구재돈 원장

얼굴 지루성피부염 원인에 대해 구재돈 경희샘한의원 원장은 ‘열대사장애’를 지목했다. 구 원장은 “열대사장애란 우리 몸 속 안에서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상체 위로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쳐 내려오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렇게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뭉친 열은 자연스럽게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피부를 통해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근원제거다. 즉 열대사장애 해소가 가능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를 목표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구 원장에 따르면 그 방법으로 한약과 약침치료를 진행하는데 한약은 철저한 진단을 통해 파악된 증상과 병력에 따라 맞춤 처방되어 열대사장애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정제된 한약주사제인 약침은 피부 염증을 빠르게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피부염의 상태와 부위에 따라 제공되는 발효수, 로션, 해독팩, 청수 등의 외용제로 피부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스테로이드가 사용되지 않는 지루성 두피염 치료와 더불어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이루어지는 식이조절 및 생활관리가 있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충분히 치료해낼 수 있다는 것이 한의원 측 조언이다.

구 원장은 “안면지루성피부염을 방치하면 점차 증상이 악화되고, 지루성 두피염 등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도 막기 어렵다”며 “특히 오래된 두피염증상은 탈모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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