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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중국중의과학원과 뇌졸중 등 최신 연구 동향 공유
‘한·중 공동연구 향한 발걸음을 주제 한·중 전통의학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6년 11월 30일 () 08:57:16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중 전통의학 대표 연구기관들이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30일 오전 대전 본원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중국중의과학원(원장 장보리, 이하 중의과학원)과 한·중 공동연구를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2016 한·중 전통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개최된 ‘2016 한‧중 전통의학 국제심포지엄’에 한의학연과 중국중의과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5번째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 사진 왼쪽에서 4번째 왕선허 중국중의과학원 부원장, 오른쪽에서 5번째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1955년 설립된 중국중의과학원은 중국 위생부 소속으로 5,000여명의 전문 인력과 6개 산하 병원, 17개 산하 연구소, 2개 지역 분원을 보유한 중의학 분야 최대 종합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2011년 10월 상호 교류·협력 합의서(MoU) 체결 시 매년 공동 심포지엄을 교대로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래로 올해까지 6회째 개최해왔다.

심포지엄에는 양 기관의 뇌졸중·체질·한약재·한열변증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뇌졸중 연구세션에서는 ▲이주아 한의학연 한의기반연구부 선임연구원이 ‘중풍과 한약의 변증 연구-한·중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리 위안위안 (Li Yuanyuan) 중의과학원 중의임상기초의학연구소 부연구원이 ‘중풍의 위험요인과 중국의 중풍증후군 분포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체질 세션에서는 ▲김종열 한의학연 한의기반연구부 책임연구원이 ‘사상체질과 중국의 오태인(五態人) 분석 예비연구’ ▲왕 하오(Wang Hao) 중의임상기초의학연구소 과학연구실장이 ‘오태인(五態人)과 사체질’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했다.

오태인(五態人)은 람의 체질을 태음인(太陰人) · 소음인(少陰人) · 태양인(太陽人) · 소양인(少陽人) · 음양화평인(陰陽和平人) 등 5가지 형(型)으로 분별해 놓은 것이다.

세 번째, 한약재 세션에서는 ▲문병철 한의학연 K-herb연구단 책임연구원이 ‘유전자 감별 마커 개발을 통한 수입 한약재 감별과 기원 분석 연구’, ▲리 시원 (Li Xiwen) 중의과학원 중약연구소 부주임이 ‘DNA 바코드를 통한 전통 약재 감별’을 발표했다.

마지막 한열변증 세션에서는 ▲이영섭 한의학연 미병연구단 선임연구원이 ‘한국의 한·열 변증 연구 동향’, ▲천 샤오예 (Chen Xiaoye) 중의기초이론연구소 주임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 간과되었던 열증(熱證) ’에 대해 발표했다.

이혜정 원장은 “한의학과 중의학이 세계전통의학 분야에서 서로 경쟁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중국과의 상호 교류는 필수적”이라며, “한의학연은 중국과의 학술·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확대해 세계전통의학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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