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한일수 회원(40·대전 두리한의원)을 비롯한 8명의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방북단이 5차 방북에 나선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북측과 구역병원 지원 건을 논의하기 위해 12월 2~6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북에서 한의사 단체 대표로 참가하는 청한의 한일수 회원은 구역병원 고려의학과에 설치된 제환기 및 의료장비 사용법 교육과 북한측과의 지속적인 의학교류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청한측은 지난번 대북물품지원에 분쇄기·반죽로라·제환기·굴림봉 등 제환생산설비를 전달한 바 있다.
한일수 회원은 “한의학은 남북과의 단절을 이어 교류·화해를 끌어낼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서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대북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설렘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