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국시 개편안에 한의대생 56.8%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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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국시 개편안에 한의대생 56.8% 찬성
  • 승인 2016.09.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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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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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련, “국시개편 논의에 학생들도 참여해야”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전국 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한련)은 7~16일 전체 한의대생 4529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국가고시 개편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910명(42.1%)이 응답, 찬성 1084명(56.8%), 반대 660명(34.6%)으로 뜻이 모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전한련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되는 방향에 대해 환영한다”며, “한의학교육협의체가 진행한 국시 개편 논의가 ‘대한한의사협회’가 진행한 투표결과에 따라서만 결정되는 것을 우려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그동안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해 논의된 안에 대해 아무런 추후 대책도 없이 국시 개편 논의가 중단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한련은 또 “국시개편안에 있어, 본초학이 포함되는 기초종합평가의 효용성과 위상, 시험제도 개편으로 인한 졸업준비위원회 및 유급제도 문제, 조제권과 재활의학 등 한의사 직능범위를 확실히 규정하고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등도 함께 논의돼야 할 것”이라며, “한의학교육협의체는 교육현장의 주체이자 국시개편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학생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시 개편 논의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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